싱싱비타민의 와우다이어리

와우 싱싱 다이어리 - 우리집을 소개합니다.

싱싱비타민 2019. 5. 29. 23:59

따라라라라~ (집 소개할 때 나오는 음악~) 딴 다라라라~ㅋㅋ

 

첫 글부터 너무 무거운 주제를 다루어서 오늘은 가볍게 제가 아주아주~ 좋아하는 장소인 우리 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글쓰기 전부터 기분이 무~~척 좋아지네요 ^^

 

암~ 이러려고 블로그를 시작했었지~ 암~ (변태 관종인가 봐요ㅋㅋ)

 

우리 집은 판다리아에 네 바람의 계곡

 

 

판다리아

 

영원꽃 골짜기와 크라사랑 밀림 사이에 있는 언덕골이라는 시골마을에 위치해 있어요.

 

언덕골

 

 

판다렌들이 모여사는 시골 동네인데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와서 정착하게 되었네요.

 

 

 

집 앞에서 찰칵~

 

 

제일 먼저 제 복장부터 살펴보시면 작업복과 고무장갑입니다.

무슨 작업을 하냐고요?

제 호칭에서 나타나듯이 저는 농사를 지으며 살아갑니다.

(싱싱비타민이 아이디이고 앞에 붙은 농부가 호칭입니다)

 

농사는 제가 즐기는 컨텐츠이기도 하고, 와우를 공짜로 즐기게 해주는 주요 수입원이기도 합니다.

이게 다 골드가 된다구요!

여기는 저 만의 밭입니다.

 

 

 

이 밭에서 하늘 골렘이 탄생하죠~

하늘 골렘을 탄 모습

 

밭에서 하늘 골렘이라니!

위 밭 사진에 보이는 자라는 꿈틀 뿌리가 다음날이 되면 광물이 되고요.

그 광물을 연금술과 기계공학으로 30일 동안 매일매일 변환하고 만들어서 하늘 골렘이 탄생한답니다.

농사를 지어서 이런 기계를 만든다니 역시 와우 답죠?

 

하늘 골렘은 약초 채집을 할 때 쓰이는 탈것인데요. 다른 탈것과 달리 약초를 채집할 때도 내려지지 않아서 여전히 판매가 되고 있는 탈것입니다.

 

초반엔 이걸로 골드 좀 만졌는데, 지금은 유저가 별로 없어서 잘 팔리지는 않아요.

 

 

와우를 공짜로 즐기는 방법이나 하늘 골렘 만드는 법은 다음 기회로 넘기고

오늘은 집 소개를 하는 날이니까~

 

따라라라라 (또 어디선가 들려오는 집 소개 BGM)

 

이 집은 판다리아 안개(확장팩 이름) 때 탄생했습니다.

모든 유저들이 퀘스트를 이어하다 보면 얻을 수 있는 곳이죠.

이 곳은 위상이 달라서(같은 맵에 있어도 서로 보이지 않는) 혼자 있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밭에서는 가끔 오류로 다른 유저의 움직임이 보이긴 하지만요... ㅡㅡ;;;;;

 

나만의 집

어쨌든 왼쪽에는 아늑한 침대, 오른쪽에는 음식이 끓고 있는 가마솥과 중앙에는 맛있는 과일과 책이 놓인 식탁이 있죠.

벽에는 고추와 마늘도 걸려있고 조리도구들도 걸려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농부의 일지인데요. 여관처럼 귀환석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나만의 공간~ ♡

 

밖으로 나오면 가축들도 있어요.

 

 

야크와 닭도 있고
집 옆 감나무 아래에는 돼지와 양도 있지요~

 

저와 친한 친구인 지나 머드클로도 우리 집에 놀러 와 있어요.

 

주인잃은 댕댕이도 어느날 저를 따라오더니 우리집에 눌러앉아버렸어요 ^^;;

 

 

하지만 처음 이사 왔을 때는 이런 깔끔한 집이 아니었습니다.

 

 

바쁜 주부가 방치한 현실 우리집 같네요 ㅠㅠ

 

처음 집을 얻었을 때는 날파리와 나방, 파리만 날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집은 양호한 거였어요.

 

 

밭에는 꿈적도 않는 바위와 잡초들이 어찌나 많은지...

초록색 이끼가 낀 큰 바위는 어찌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죠.

 

그래도 차근차근 바위를 부수고 잡초를 뽑고, "진위 공주" 관개 시설과 "천둥왕" 해충 퇴치기를 설치했고요.

 

 

하오한 머드클로

어느 날, 하오한 머드클로 아저씨를 도와드렸더니 이끼 낀 바위도 제거해주셨어요.

 

 

 

우레가 움직일 때는 집이 다 흔들려서 걱정했지만요. 다행히 집은 무너지지 않았고 바위를 없앨 수 있었답니다.

 

농장이 최고 사이즈로 확장되던 날, 어찌나 속이 후련하던지~

 

ㅎㅎ

 

 

이런 깔끔하고 멋진 집이 되려면 친구들과 좋은 평판을 쌓아야 합니다.

 

노가다를 조금 해야 하고요. 판다리아 안개 때 있었던 컨텐츠이기 때문에 지금은 의미가 없어서 하는 사람이 없을 거예요.

 

저는 판다리아 안개 때 해두었고, 부케들은 농사를 위해 밭만 늘려놨을 뿐 집은 여전히 파리가 날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좋아하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주둔지예요.

 

두 곳 모두 귀환석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마법사라서 순간이동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ㅎㅎ

 

또 시간을 내서 주둔지도 소개해볼게요

 

저희 집에 놀러 와 주셔서 감사해요 ^^

 

곧 점검이 있겠네요

 

좋은 꿈 꾸시고, 일어나서는 꼭 티벼드세요~